# 화초가꾸기

[스크랩] 우리 산의 야생화

왕비네 2005. 11. 16. 12:09
가장 아름다운 꽃은 이름 모를 들꽃입니다”

풍경작가 김덕수씨가 렌즈에 담은 우리 산의 야생화 

개별꽃<2000년 5월 하순, 영천 보현산에서 촬영>
들별꽃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높이 10∼15cm이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1개의 흰색 꽃이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6mm 정도이다.
열매는 둥근 달걀 모양이고 6∼7월에 익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어린 줄기와 잎은 식용하며 한방에서 위장약으로 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금강애기나리<1999년 5월 초순, 영천 보현산에서 촬영>
전국 높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 꽃은 5월 초순 잎 겨드랑이에서
하나 또는 두 개씩 피며 하얀색이 도는 연한 노랑색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주색으로 변한다. 잎은 어긋나 있고 아래 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진한 붉은색으로 익는다. 97년부터 산림청에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32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은방울꽃<1998년 4월 하순, 영천 보현산에서 촬영>
중부 및 북부 지방의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로
바람이 통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잘 자란다. 특히 광주의 무등산,
충북의 소백산, 강원의 은두령 등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4~5월에 흰 꽃이 피는데 마치 종처럼 생겼으며 꽃잎 끝이 여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도 강하다. 향기가 좋아 향수화 라고도 하며
프랑스에서는 행운의 꽃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영란(玲蘭)이라 하여
강심제 및 이뇨제 등으로 쓰고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왜솜다리<1998년 7월 초순, 포항 민둥산에서 촬영>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 뒷면에는 회백색의 솜털이 있다.
꽃은 7∼10월 무렵 줄기 끝에 달린다. 꽃의 표면에는 탁한 황회색의 솜털이
빽빽하게 난다. 변이가 많고 에델바이스와 근연종(近緣種, relatives)이다.
높은 산의 약간 마른 자갈밭이나 바위의 갈라진 틈에서 자란다.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종덩굴<2001년 7월 초순, 포항 민둥산에서 촬영>
6~8월쯤 중부 이북 지방의 숲속 습한 음지에서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길이는 2m 안팎이고 어린가지에 털이 약간 있으며 꽃은 보랏빛이나 남빛으로
종같이 생긴 모양인데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가름한 타원형으로 가을에 익는다.
한국과 중국 등에 분포한다.


풍로초<2002년 7월 초순, 포항 야생화화원에서 촬영>
줄기는 아래 부분에서 갈라지고 비스듬히 옆으로 뻗는다. 줄기, 잎자루,
꽃자루에 아래를 향한 털이 나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주로 비뇨기, 신경계, 소화기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나리<2000년 7월 초순, 삼척 함백산에서 촬영>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어긋나게 촘촘히 달리고
입자루가 없이 매끈하며 끝이 날카롭다. 꽃은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1∼4개가 달리며, 7∼8월에 짙은 홍자색으로 핀다. 꽃잎은 6장이고
안쪽에 자주색의 반점이 퍼져 있다.


자주꽃방망이<2001년 7월 초순, 영천 보현산에서 촬영>
꽃은 자주색으로 7~8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 열 송이 정도가 모여 위를 향해서 달린다.
꽃부리 끝이 다섯 갈래로 약간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세 갈래로 갈라진다.
백색 꽃이 피는 흰자주꽃 방망이는 백두산 지역에서 자란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관상초로 심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뿌리를 천식,
편도선염, 인후염 등에 약재로 쓴다.

 

 

 

코니™♡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