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해 루미나리에(1)
12월 4일 점등된 김해루미나리에 사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LED루미나리에를 개발하여 김해시에 설치하여 화려하고 독창적인 루미나리에를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이탈리아에서 국내로 들어온 루미나리에는 사용된 전구가 필라멘트 꼬마전구 방식을 사용했었다. 그로 인해 루미나리에의 규모에 따라 소비전력과 전구의 수명에 한계가 있어 국내 실정에는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곳에 사용된 문양도 이탈리아에서 400년 동안 사용해오던 문양을 그대로 사용되고 있어서 순수한 한국식 문양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특히 이탈리아식 문양에 사용된 재질이 나무로 합판을 제작하여 페인트칠을 하였기 때문에 영구적 시설로는 적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설치한 김해 루미나리에의 경우 전구는 LED를 적용했고 문양도 한국적 특성에 맞도록 디자인 했으면 사용된 재질도 나무가 아닌 프라스틱 재질을 사용하여 영구적시설로 그동안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 전환기를 마련하였다.
앞으로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 시설할 것으로 예상되는 루미나리에에 한국식 루미나리에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 김해시에 설치한 루미나리에는 국내 업체인데 광주광역시에 있는 업체로 (주)엘에스텍과 LED생산업체인 (주)나노팩에서 개발한 LED를 직접 사용했다.
☞ 루미나리에(LUMNARIE)란?
"루미나리에"란
이탈이아에서 약 400년전 "성자를 기리는 의식"에서 시작된 이후
축제 예술로 승화된 조명예술로서 "빛 또는 조명"이라는 이탈리아어에서 기원된 용어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목조구조물에
색색의 전구를 채색하여 환상적인 삼차원 예술공간을 창조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의 "루미나리에"는 1984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Mariano Light 社"에 의해 발전되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루미나리에"는 이탈리아 전역 및 독일, 스페인 등 우럽은 물론
미국을 거쳐 약 10년 전부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일본 고베에 설치되어 크리스마스 등과 같은 축제의 밤을 감동의 빛으로 아름답게 밝혀주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최초로 부천에서 제1회 부천 루미나리에를 성황리에 진행하였고,
광화문 루미나리에는 사상최대 관람객 350만 이라는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
각 지자체 별로
루미나리에를 준비하고 있는데,
중국산을 비롯하여 조잡한 느낌이 드는 루미나리에가 준비되고 있어 자칫 빛의 공해로 변질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주간에 촬영한 사진
루미나리에에 사용된 LED램프(국산, 나노팩 및 엘에스텍 제품)
설치전 점등시험중인 루미나리에 LED램프 점등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