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성삼재~장터목~천왕봉~법계사~중산리)

 5월1일 20;36 분의 밤기차로 시작한 지리산 종주의 문이 열렸습니다..

긴장되고 설레이고, 우천으로 작년의 산행은 취소가 되었기에 이번의 산행도 우천이 예상되어 마음이 조금은 무겁습니다...

22;20 대전역에 하차 서대전으로 이동하여 구례역으로의 이동..

성삼재에 도착하니 새벽 2;30 분

3;20 분  성삼재 ...드디어 지리산 야간산행의 테입을 끊었습니다...

 

노고단 - 피아골 삼거리 - 임걸령샘터 - 반야봉 갈림길 - 삼도봉에 도착하니 6 ; 50 분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연하천  아침식사 - 벽소령 - 선비샘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 에서 점심식사 13;20 분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15;00 에 오니 날씨가 곧 비가 쏟아질듯  대피소에서는 하산하라고 하는군요...

 

일단은 정상을 가야겠기에 천왕봉을 향하니 장대비가 오기 시작 ...돌계단을 오르니 미끄럽고 가파르고 숨차고...  그래도 억척같이 올라가야겠지요...  정상에오르니  비댐에 촬영도 겨우 몇컷 ...그래도 흔적은  남겨야 겠기에 ㅎㅎ  4시30분  고난의 연속 ...

법계사 주차장(로타리 산장) 6시에 막차가 끊겼네요.  다시 중산리로 끝없는 이동 19;20  산행의 끝이 났네요..

날씨만  따라 준다면 좀더 아기 자기한 산행을 맡 볼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시간을 많이 단축할수 있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 산행이었어요...

 

지리산은 여성적인 매력이 많은 참으로 명산입니다....

 

다음의 종주 코스는 어디로 잡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