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가 사는 산 ( 60cm*65cm 한지에 수묵담채, 혼합재료 )
'동국여지승람'의 '동래현 산천조'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 이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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