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

[스크랩] 눅눅한.. 장마철.. 과자처럼 바싹하게 공갈빵 만들어 먹어요~

왕비네 2007. 7. 6. 18:07

공갈빵.. 아시죠??

돈은 별로 없는데 배는 무지 고파서 빵사먹으러 갔다가 엄청 큰 빵을 발견했는데..

빵사이즈와 맞지 않게 가격도 저렴해.. 땡~~ 잡았구나~~ 하며 사들고 반으로 뚝... 잘랐더니..

꽉~~찬.. 빵속이 아닌.. 텅텅~ 비워있는 빵속을 보곤.. 좌절해 버렸다는..

어디.. 출처도 알수 없는 슬픈전설이 전해져 오는 그 빵....

겉모습은 꼭 실한 빵모양인데 알고보면 허접한 빵이라.. 공갈친다고.

이름이 공갈빵.....

근데.. 요게... 만들기 쉽게.. 사실.. 바싹한것이 얼마나 맛이 좋은데요~~

 

 

재료 : 강력분50g 박력분50g 올리브유10g 설탕10g 물45g 소금3g 검은깨7g

충전물 : 흑설탕20g 시나몬가루8g 

 

 

충전물을 제외한 모든재료를 불에 담아 주걱으로 대충 한덩이로 뭉쳐 주세요~

 

 

10분정도 날가루가 보이지않게 잘 치대어 주시고요~~

 

 

표면이 마르지 않게 랩 씌워 10분정도 실온에 그냥 두세요~

 

 

대충 눈대중으로 4등분 하시면 되구요~`

미니공갈빵 만드실려면 8등분하세요~~

 

 

4등분한 반죽을 대충 원형모양으로 만들어 충전물을 한숟가락씩 넣은뒤

충전물이 나오지 않게 잘 오므려 줍니다.

 

 

작업대에 덧밀가루 뿌려 충전물 넣은 반죽을 최대한 얇게 밀어주세요~

너무~~ 얇게.. 그리고 힘차게 밀면 반죽에 구멍나거든요~~

그러면 안 부풀어 오르니까.. 적당히~~~ 적당히~~

 

 

팬에 올려 200도 예열한 오븐에 20분에서 25분정도 구워내면 먹음직스러운 공갈빵 완성~~

 

 

뜨거울때 드시면 입천장 홀라당 하실수 있으니...

조금만.. 참았다가 식으면 드세요~~

식어야.. 더욱 바싹하니 맛나거든요~~

 

 

행여.. 공갈빵 한번도 안먹어보신 분들....

너무 쉽죠?? 당장 만들어 보세요~~~~

 

몇칠동안 포스팅을 제대로 하지못해 오늘 무더기로 3개 올리네요~~

제가... 원래.. 몰아치기 인생이라지요~~

새벽1시가 가까워지는 지금 하늘에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네요~~

아..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거 보고 자야겠네요~~

제가.. 은근 낭만소녀... 아니.. 낭만아줌마라는...ㅋㅋㅋㅋ

출처 : 작은쉼터공간
글쓴이 : 토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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