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배추3통, 무1개, 깐밤10개, 붉은고추5개, 미나리 한주먹,대파2개, 생강3쪽, 찹쌀풀, 배3개
마늘10쪽, 양파3개,백초효소3큰술, 소금, 새우젓갈 갈은것(2스푼), 생수1통
준비한 무우는 흙만 씻어냅니다. 껍질은 벗기지 않음(영양분이 껍질에 많기도
하고 아삭거림)

무우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껍질을 벗긴 밤도 편으로 썰어둡니다. 밤가위를 이용하여 겉 껍질과 속 껍질을
벗기면 훨씬더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마늘도 편으로 썰어 놓아야 겠지요.

배는 강판에 갈아서

베보자기에 꼬옥 짭니다. 베보자기에 걸르지 않고 그냥 넣으면 국물이 텁텁해져요.
건강생각해서 그냥 드실거면 그래도 되지만 저는 맑은 국물이 더 낫더라구요^^

양파도 강판에 갈아 베보자기에 짭니다.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붉은 고추는 매끄러운 부분을 뒤로하여 잘게 썰구요

향긋함을 더해줄 미나리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썰어둔 모둠입니다. 생강채는 백김치 씹을때 향긋하니 좋습니다.

제 김치맛의 비법은 조미료NO! 재료 고유의 맛을 내는 것 입니다.
그래도 숨겨둔 비법은 백초효소를 넣는 것 입니다.
맛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납니다.
배추1포기에 백초효소 큰숟가락으로 1스푼 넣구요 이번 백김치는
배추 3포기이니 3큰술 넣었습니다.

적당히 절궈진 배추에 속을 넣습니다.아삭거리는 백김치를 담글려면 약간 덜 절여졌다 싶을때 소금물에서 건져내야 합니다. 이배추는 해남에서 온 배추인데
추운 겨울을 노지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배추가 고소하고 달지요.

켜켜이 속을 넣었습니다.

속 넣고 남아있는 재료와 국물에 소금간을 간간히 한 다음

국물을 넉넉히 붓습니다. 백김치의 생명은 국물에 푹 담가져서 익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맛이 달라져요. 자박한 물김치라 생각하고
담으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 봉화여우촌
글쓴이 : 개똥이 원글보기
메모 :
'# C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눈꽃빙수 만들기 (0) | 2007.07.06 |
---|---|
[스크랩] 식어도 맛있당~돼지고기 김치쌈과 토마토소스 (0) | 2007.07.06 |
[스크랩] 여름과일 수박의 효능 - 수박주스 - (0) | 2007.07.06 |
[스크랩] 눅눅한.. 장마철.. 과자처럼 바싹하게 공갈빵 만들어 먹어요~ (0) | 2007.07.06 |
[스크랩] 일요일은~ 짜장스파게티 먹는 날!~♬ (0) | 2007.07.02 |